한남대학교는 대전시가 선발하는 ‘2023년 로컬크리에이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대학을 선발하는 사업이다.
한남대는 올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가 참여대학으로 협력한다.
사업 선정으로 한남대는 연간 1억8000만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대학의 교육과정과 시설 등을 활용해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게 된다.
한남대는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거점 기관’을 비전으로 △창업 밀착형 전문인력 양성 △창업 단계별 혁신 성장 창출 △기업의 성과 가치 극대화 창출 등 3대 추진전략을 운영 중이다.
최종근 한남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우리 대학은 2012년 대전 유일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로컬크리에이터양성사업이 대전시 신산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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