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기업 대동은 30일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원유현 총괄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 원 대표는 2019년 대동의 전신인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으로 합류해 이듬해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대동의 3대 미래사업인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로드맵과 실행 전략을 구축했다. 원 대표는 “대동과 그룹사가 애그테크와 모빌리티 부문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