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사업총괄(General Manager)을 지냈다. 동남아 지역은 틱톡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작년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증권이 현재까지 만들어 온 서비스들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동시에 팀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올해 주식 거래 플랫폼과 투자상품의 확장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토스증권이 지난 2년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선보였던 투자경험을 PC로 확장해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한 주식거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상품도 선뵌다. 해외주식 옵션 투자를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내놓겠단 복안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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