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산차 판매, 73만241대…20.4%↑

입력 2023-04-03 16:35   수정 2023-04-03 17:36


 -내수 29.4%·수출 18.5% 성장세

 2023년 3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판매 실적이 73만24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20.4%, 올해 2월보다 16.6% 성장했다.

 3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3월 국산차 내수는 14만926대로 전년 대비 29.4%, 전월 대비 12.5% 증가했다. GM한국사업장이 부진했지만 나머지 4개사의 실적 개선이 강조되면서 두 자릿수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3월 내수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40.9% 증가한 7만4,52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승용 베스트셀러인 그랜저가 63.8% 늘어난 1만916대를 기록했다. 이어 아반떼는 6,619대로 70.1% 뛰었다. 쏘나타는 2,215대, 아이오닉 6는 2,200대가 출고됐다. RV는 팰리세이드가 4,820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3월보다 7.1% 증가했다. 코나는 4,801대, 투싼은 4,236대, 캐스퍼는 3,248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싼타페는 2,977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아이오닉 5 1,701대, 넥쏘 694대, 베뉴 526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1만282대, 스타리아는 3,98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중 제네시스는 1만2,73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보다 17.4% 늘었다. G80이 4,670대, GV70이 2,977대로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GV80 2,786대, G90 1,120대, GV60 716대, G70 466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5만3,158대를 출고해 지난해보다 18.0% 늘었다. 올해 2월보다는 6.1% 증가했다. RV는 쏘렌토가 지난해 3월보다 26.8% 많은 6,890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카니발이 6,873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스포티지 6,018대, 셀토스 3,891대, EV6 3,009대, 니로 2,679대, 모하비 710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 부문에선 K8이 꾸준하게 많았다. 전년 대비 67.9% 증가한 4,569대를 기록했다. K5는 3,421대로 지난해 3월보다 29.5% 늘었다. K3는 40.7% 떨어진 1,197대로 마무리했다. 경차는 레이가 4,155대, 모닝이 2,127대가 판매됐다. 봉고 트럭은 6,806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GM한국사업장은 3월 한 달간 1,699대의 내수 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3월보다 52.9%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트레일블레이저는 64.6% 줄어든 620대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68.0% 떨어진 410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볼트 EUV 179대, 콜로라도 178대, 트래버스 108대, 이쿼녹스 70대, GMC 시에라 63대, 말리부 29대, 타호 24대, 볼트 EV 18대 순이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40.9% 증가한 2,636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최근 부분변경을 단행한 QM6의 활약이 컸다. QM6는 전월보다 50.2% 많은 1,409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이 가운데 새로 추가한 2인승 밴 퀘스트는 407대였다. XM3는 전년대비 36.7% 떨어진 964대가 출고됐다. SM6는 263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3월 8,904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4.5% 성장했다. 핵심 제품으로 부상한 토레스의 힘이 컸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6,595대였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1,497대 출고됐으며 티볼리 376대, 렉스턴 289대, 코란도 147대 순이다.

 5사의 수출은 총 58만9,315대로 전년 대비 18.5%, 전월 대비 17.6%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7.4% 많은 30만7,356대를 해외 시장에 내보냈다. 기아는 9.3% 뛴 22만5,117대를 기록했다. GM한국의 수출은 3만9,082대로 84.2%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총 2만5,491대가 해외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3월, 1만3,591대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118.4% 늘어난 1만2,985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KG모빌리티는 유럽, 남미를 중심으로 36.7% 늘어난 4,775대를 수출했다.

 한편, 내수 베스트셀러는 그랜저, 포터, 쏘렌토, 카니발, 봉고, 아반떼, 토레스, 스포티지, 팰리세이드, 코나 순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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