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이론과 실습을 2년씩 가르치는 중장기적 학사과정 체계로 운영된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현장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이론 중심의 대학 교과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하는 게 시의 목표다. 특히 지역 대학 특성을 반영한 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별로 지역전략산업 또는 신성장 분야 전공학과 학생 20명 등 총 60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부산시와 사업위탁기관인 경제진흥원은 선발된 학생들이 전공에 부합되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을 발굴해 학생들과 매칭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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