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2주만에 55%를 돌파해 큰 호응을 받은 경기 광명시 전경.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이 2주 만에 55%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새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생활안정지원금 신청률은 55.15%로 지급 대상 11만 7007세대 중 6만 4524세대가 신청을 마쳤다.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곳은 5043세대 중 3027세대(60%)가 신청한 광명6동이었으며, 가장 많은 세대가 신청한 곳은 1만 2858세대 중 7249세대가 신청한 철산3동이다.
박승원 시장은 “의회와의 협치로 지급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이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한 분의 시민도 빠짐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세대주 명의의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 뿐 아니라 세대원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지급받은 생활안정지원금은 광명사랑화폐 카드사용 승인 문자 수신 이후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광명=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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