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으로 이름을 알렸던 유튜버 주언규씨(38)를 사칭한 불법 광고 전단지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 길거리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씨를 사칭한 불법 광고 전단지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유입되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다.해당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사람 모두에게 현금 30만원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주씨의 사진과 경력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향후 범죄에 활용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 관계자는 "길거리에 무차별적으로 배포된 불법 광고지를 수거할 예정"이라며 "추가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씨는 17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7월 해당 채널을 20억원에 매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4일 서울 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씨를 사칭한 불법 광고 전단지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유입되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다.해당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사람 모두에게 현금 30만원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주씨의 사진과 경력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향후 범죄에 활용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 관계자는 "길거리에 무차별적으로 배포된 불법 광고지를 수거할 예정"이라며 "추가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씨는 17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7월 해당 채널을 20억원에 매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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