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찌감치 8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4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세븐틴 미니 10집 'FML'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예약판매 시작 3일 만에 218만 장을 넘겼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이다.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FML'에는 'F*ck My Life'와 아직 미공개 상태인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각각의 유닛 곡인 '파이어(Fire, 힙합팀)',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펏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와 단체 곡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앨범명 'FML'은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책하며 삶을 비관하는 속어 'F*ck My Life'의 줄임말이다. 세븐틴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FML'을 건강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앨범을 낼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세븐틴이 이번 신보를 통해 새롭게 달성할 기록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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