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베트남 제약사 'OPC Pharmaceutical JSC'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완제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베트남 공급에 나선다.
호치민에 본사를 둔 OPC는 국제 표준 제조시설을 갖춘 베트남 대표 제약사라고 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삼진제약 완제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베트남 유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삼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위시헬씨'의 대표 품목인 '하루엔진'의 현지화 논의를 밀도 있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삼진제약은 베트남에 진출한 의약품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판로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이번 MOU로 완제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품목들의 신규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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