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주거 통합서비스 개발한다.
반도건설은 '바이비 플랫폼' 기반 주거 통합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티비욘드는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시설 기반 서비스 및 단지 밖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 서비스 이용 정책 수립 및 운영관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반도건설은 서비스 제공업체 발굴, 운영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또 에이치티비욘드와 반도건설은 바이비 플랫폼 및 주거 서비스 적용 범위를 공동주택에 제한하지 않고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문화시설, 연구·체육시설 등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에이치티비욘드가 운영하는 아파트 앱 바이비는 자체 개발한 공간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공간서비스를 구현하는 주거통합 플랫폼이다. 바이비는 가구 내 냉난방, 조명, 환기, 가스를 제어한다. 민원 신청 및 공지 확인과 같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소통을 돕는다. 아파트단지 공용부인 커뮤니티시설 예약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큐레이션된 대표적인 특화 서비스로는 가구 구독, 밀키트, 헬스케어, 세무 컨설팅, 카셰어링 등이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는 "바이비 플랫폼 기반의 아파트 주거 서비스 앱을 적용해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이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통합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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