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벚꽃 엔딩"…영등포구, 여의도 교통통제 일부 조기해제

입력 2023-04-05 16:53   수정 2023-04-05 16:58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따뜻한 날씨와 봄비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벚꽃이 빠르게 낙화하면서, 6일 낮 12시부터 여의서로 하부도로 등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를 조기 해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당초 이른 벚꽃 개화로 기존 일정보다 교통통제 시기를 이틀 앞당겨 1일부터 10일까지 통제기간을 운영할 예쩡이었다. 하지만 축제 기간 중 계속되던 고온 현상과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자 ▲여의서로 하부도로(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여의하류IC에서 여의2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구간 ▲여의2교에서 국회3문으로 출입하는 구간에 대해 4월 6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교통통제를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9일)’ 및 ‘2023 대한민국 발효문화대전(7~9일)’, ‘2023 국회개방행사(8~9일)’가 여의서로 벚꽃길 일대와 국회에서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 사거리~국회3문) 구간은 예정대로 4월 10일 낮 12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차 없는 거리로 유지한다.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변동 없이 4월 9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및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에는 공연 ‘봄꽃 나잇’ 등이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벚꽃이 작년보다 빠르게 피었다 낙화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를 조기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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