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에 아파트 12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2798억원 규모다. 착공은 이주와 철거가 이뤄진 뒤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지에 첨단, 에너지 절감, 안전·보안, 친환경, 지하주차장 시스템 등 ‘5대 어울림 시스템’을 적용한다. 타입별 특화 평면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넓히고 수납공간을 많이 제공한다. 단지 내 조경시설로 테마 가든과 수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천안역 인근에는 천안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한창이다.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봉명 3구역은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의 배후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봉명역이 가까운 편이다. 쌍용대로변에 접해 있고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사업지 인근 도보권 내에는 봉서·성정초가 들어서 있다. 봉서중, 천안고 등도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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