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소비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6일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올해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가시화 등이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516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연결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캠퍼스, 놀이의 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로 풀이된다.
부모들이 자녀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포인트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함께 회원당 단가(ASP)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올해부터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향상과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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