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소속 의료진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하는 해외 의료봉사는 신한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과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및 정기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작년까지 총 3497명의 해외 어린이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도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뜻 깊은 봉사를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손을 맞잡고 ‘선한 영향력’을 더욱 멀리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