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빌딩 자산관리 전문기업인 글로벌PMC는 미래에셋생명과 부동산신탁 서비스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글로벌PMC는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 1위 업체다. 업계에서 최초로 설립돼 빌딩 자산관리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등에서 130여개의 중소형 빌딩을 관리하고 있다.
시설 관리와 공실 관리, 임대차계약 관리 등 자산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빌딩 매입·매각 컨설팅까지 부동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일본과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의 우량 매물을 추천해 주는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글로벌PMC와 미래에셋생명은 △부동산관리신탁(갑종, 을종) △부동산처분신탁 △그외 부동산관리, 처분에 관한 업무 등 종합적인 부동산 신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생전에는 위탁자에게 수익을 안전하게 배분하고 사후엔 상속재산 분쟁을 방지하는 유언대용신탁의 경우,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부동산은 보유하고 있으나 경험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들에게 상속·증여자산에 대한 맞춤형 부동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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