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핑크퐁 아기상어' 팟캐스트 채널을 처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애플 팟캐스트는 전 세계 인터넷망을 통해 유통되는 오디오 콘텐츠 중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번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 배급 채널 다각화와 국내·외 오디오 콘텐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
이날 론칭한 핑크퐁 아기상어 애플 팟캐스트는 전 세계 170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영어) 채널과 한국어 채널로 서비스된다. 모험 에피소드와 뮤지컬 스토리, 학습형 동요?동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채널은 매주 1회, 한국어 채널은 매주 2회 신규 콘텐츠가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리지널 IP 배급 채널 다각화를 위해 팟캐스트, 오디오북 및 전자책 플랫폼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지난달 윌라, 오디언소리, 스토리텔, 팟빵에서 오디오북 콘텐츠로, 이번달 밀리의서재,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시리즈를 30편 이상 공개하며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채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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