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야간 조명을 위해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볼라드등과 수중등을 설치했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설치된 포토존에는 은하수 조명과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렉티브 조명이 가동된다. 매일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시 관계자는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월미전망대에서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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