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에코프로의 주가가 80만원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9시 9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만2000원(11.36%) 오른 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5거래일 연속 빨간불을 켜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82만원까지 올랐다. 계열사 에코프로비엠(4.27%)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는 자회사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을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통상 지주사들은 할인율을 받아 평가되는데, 올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자회사와 나란히 코스닥 시총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과열됐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에코프로 그룹주의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은 이날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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