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자사 앱을 통해 KB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KB증권과 제휴를 맺고 주식계좌 개설 파트너로 KB증권을 추가한 결과다.
케이뱅크와 KB증권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2만원의 주식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케이뱅크 앱에서 생애 첫 KB증권 계좌를 개설할 경우 국내주식쿠폰 1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받은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사용해 거래하면 추가로 국내주식쿠폰 5000원과 해외주식쿠폰 5000원이 지급된다.
국내주식쿠폰과 해외주식쿠폰은 각각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매수 주문이 체결되면 쿠폰금액 만큼 캐시백 형태로 돈을 돌려받는 구조다.
케이뱅크 앱으로 KB증권 계좌를 만들면 위탁수수료 5년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식계좌 개설 이후 5년간 수수료율이 0.0044792%로 적용된다. 수수료 혜택은 신규 고객을 비롯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이번 제휴로 케이뱅크를 통해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에 이어 KB증권까지 총 네 곳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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