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SPC삼립이 협업해 출시한 퓨전 찹쌀떡 '노티드 냉동 크림떡'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노티드 딸기 크림떡'과 '노티드 청포도 크림떡' 2종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은 찰떡 안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잼, 청포도잼을 넣었다. 겉면에는 카스텔라 가루를 묻혔고 개별 포장해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 안에는 노티드 캐릭터 띠부씰 3장을 무작위(랜덤)으로 동봉했다.
해당 상품은 실온에서 자연해동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다. 5분 정도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20분 정도 해동하면 부드러운 떡처럼 먹을 수 있다. 13일부터 26일까지의 행사 기간에는 정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 냉동떡을 찾는 고객의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올해 들어(1월1일~4월9일) 냉동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7%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간편한 간식으로 떡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젊은 세대에서 냉동떡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오프라인 매장의 맛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