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두드림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24303호 외 4종을 각각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 ELS는 기존 조기 상환 슈팅업 상품의 상승참여율을 200%로 높인 구조다. 신한투자증권은 새로운 구조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내 공모를 통해 명칭을 정했다.
공모 ELS24303호는 테슬라가 기초자산이고 만기는 1년이다. 3개월이 되는 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85% 이상인 경우 연 20%로 자동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 상환 시 만기평가 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보다 높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두 배(상승참여율 200%)로 수익상환, 하락 시는 하락한 만큼(하락참여율 100%) 손실 상환된다.
공모 ELS 24304호는 넷플릭스, 공모 ELS 24305호는 AMD, 공모 ELS 24306호는 엔비디아, 공모 ELS 24307호는 메타가 기초자산이며, 자동 조기 상환 수익률은 각각 연 12%, 연 14%, 연 16%, 연 12%다. 모두 공모 ELS 24303호와 같은 만기 손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신한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채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초자산이 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약정 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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