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4일 산불피해 극복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공유재인 바람자원을 활용해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조림 복구기간인 약 20년동안 풍력발전을 운영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울진군은 정책 수립,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 총괄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사업 개발 총괄 △동서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 건설, 운영, REC 구매관리 총괄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울진 공공주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서발전은 풍부한 풍력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단지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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