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간 크메르타임즈에 따르면 캄퐁 스프주의 한 마을에 사는 남성 M씨(31세)는 이틀 전 아침 올해 68세인 승려를 나무 막대로 마구 때렸다. 노승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M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승려가 나에게 흑마법을 걸었다고 믿고 있다"면서 "화가 나서 승려를 때렸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한 뒤 시신을 유족에게 넘길 방침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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