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20년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 부지선정부터 도로교통망 및 산업단지 조성,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등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왔다. 또 기업 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기업 경영 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경영안정자금, 자동차부품기업 특례보증,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아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아산시는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시작으로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2020년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1년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과 문화가 양립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유치기업 직원들의 이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정호 아트벨리 사업’을 통해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조성 여건을 마련하고, ‘곡교천 Art-Riverpark 통합하천 사업’ 국도비 1183억원을 확보하는 등 문화 여건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투자가 투자를 이끌어내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과 지역 자생력 확보를 위해 아산시는 오늘도 도약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15개의 산업단지가 동시에 개발·조성 중이며,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교통 SOC 인프라 사업들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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