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17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2개월간 ‘2023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30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대상은 지역 ▲건설현장 ▲하수도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92개소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 중 ▲의료기관 ▲경기장 ▲도서관 ▲어촌체험휴향마을 ▲관광숙박시설 21개소는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혁신팀과 협업해 정밀 계측장비로 철골구조의 변형, 배관부식, 기계설비 이상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별법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안전 취약시설물의 빈틈없는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율점검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5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안전점검 자율 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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