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차장이 이번에 미국 출장도 다녀왔지만, 외교 최일선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외교 일정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 협상하는 있는 당국자를 물러나라고 한다면 이게 과연 누구에게 도움 되는 일인지 되묻고 싶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 차장에 대한 해임요구서를 이날 대통령실 민원실에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김 차장이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을 옹호했다며 경질을 요구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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