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은 다섯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바 패밀리'를 오는 5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라바 패밀리'는 무인도를 탈출해 도심 교외지의 버려진 옥상 정원에 도착한 라바 '레드'와 '옐로우'가 우연히 부모를 잃은 아기 애벌레 '마젠타'를 키우면서 초보 부모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좌충우돌 '고난의 육아'를 다룬 작품.
다양한 생명은 그 존재만으로도 치유와 회복의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라바만의 감성으로 전달한다는 게 투바앤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라바 패밀리'는 라바 시리즈 처음으로 주 시청 타깃인 유아들을 넘어, 부모들도 육아의 어려움과 아이를 키우는 데서 느끼는 보람, 즐거움과 행복감에 대해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 무비'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투바앤은 2015년부터 '라바 시즌1.2.3' 등 기존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공급했다. 2018년부터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라바 아일랜드1.2' 제작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무비', '라바 펜던트'까지 총 네 편의 시리즈도 선보였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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