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갤러리에 선보인 '래미안 유니버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여개국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56개국 1만여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래미안 유니버스는 인테리어 건축 분야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 역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4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래미안 유니버스는 2022년 9월 리뉴얼한 래미안갤러리의 5층 공간이다. 영상관과 주거체험관,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간은 래미안이 생각하는 주거 본연의 가치와 미래 주거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래미안 유니버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이희진 쏘노리 대표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개성 있는 마감재를 사용하여 독특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본부장은 "래미안의 디자인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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