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은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 미니'에 오픈했다.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비대면으로 해당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가 확인되면 계좌개설이 완료된다.
그동안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자녀의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가지고 직접 지점에 내방해야 했다. 금융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는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KB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미성년 자녀가 있는 KB증권 국내 거주 개인 고객 대상으로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19일까지 KB증권 ‘마블’ 또는 ’마블 미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 이벤트는 국내외 대표 종목 6개(애플·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가운데 자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종목 1개를 선택하면 자녀의 계좌로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증정한다.
아울러 자녀 계좌로 국내 또는 해외주식 정기구매 서비스에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기구매 서비스는 1000원부터 거래가 가능한 국내외 소수점 주식을 적립식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약 5만3000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2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아이폰, 아이패드, 주유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KB증권의 최초 위탁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고객이라면 부모와 자녀 모두 웰컴초이스 쿠폰 이벤트에 참여하여 1만원 금융쿠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자녀의 미래를 위한 금융 투자는 언제나 큰 화두"라며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래의 주역인 미성년자가 건전하고 올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KB증권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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