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이후 토지 총 1944필지(448만6000㎡)와 분양주택 6353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 182실을 분양한다. LH는 오는 20일 LH 경기 남부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23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토지는 수도권에서 1092필지(205만2000㎡), 지방권에서 852필지(243만4000㎡)가 공급된다. 주요 지구는 △인천 영종 193필지(26만3000㎡) △화성 동탄2 27필지(20만3000㎡) △평택 고덕 29필지(19만2000㎡) △양주 회천 121필지(13만2000㎡) 등이다.
분양주택은 총 635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11개 지구(12개 블록)에서 5181가구, 지방권 2개 지구(2개 블록)에서 117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수도권은 △인천 계양(공공분양 747가구, 신혼희망타운 359가구) △서울 공릉(신혼희망타운 154가구) △고양 장항(신혼희망타운 371가구) 등을 분양한다. 지방권에서는 △부산 문현2(공공분양 768가구) △남원주역세권(신혼희망타운, 404가구) 등이 신규 공급된다.
단지 내 분양 상가는 수도권 166실, 지방권 16실로 전국에서 총 182실이 공급된다. 인천 검단, 인천 영종, 시흥 장현, 평택 고덕과 의왕 초평 등 올해 입주 예정인 단지에서 분양 상가가 공급된다.
LH는 20일 예정된 공급계획 설명회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과 세무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박합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이미정 세무사가 ‘부동산 세무’에 대해 알려준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내용을 담은 책자와 리플릿은 행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4월 이후 선보일 토지?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관심 지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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