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입점, 판매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20일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14개 광역시·도 대상 '1대1 MD상담회'를 통해 총 90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이번 지역별 MD상담회와 심사를 거쳐 총 90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했다. 최종 선정 제품은 담당 상품기획자, 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치고, 이달부터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일사천리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중앙회의 대표적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중소기업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MD상담회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역할도 수행했다. 실제 MD와 소통하며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올리고 입점 관련 컨설팅을 받으며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별로는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대전' 제품을 별도로 선별한다. 지역 특산물 홍보 및 맛집 연계 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여 일사천리 지원방송의 다양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창립 이래 1대1 MD상담회를 꾸준히 진행해 약 1238개 중소기업이 판로확대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도우미로써 사명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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