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이 관계사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ChoCo)'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 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코(ChoCo)는 초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국내 힙합 1세대로 통하는 래퍼 조PD(47·조중훈)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그룹이다.
초코엔터테인먼트는 초코(ChoCo)의 성장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국과 미국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 중이다.
미국 버전은 총 11개의 전미 시청률 1위 쇼 프로그램 제작과 네 차례의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22년 경력의 프로듀서 조조 라이더(Jojo Ryder)가 이끄는 조조 라이더 프로덕션이 맡았다
위지윅은 초코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 3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또한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글로벌 K-팝 그룹 '초코(ChoCo)'의 국내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팝뮤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조PD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2019년 초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관계회사로 편입했다"며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국내 활동 매니지먼트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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