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팀장,임원은... '대화 즐김' '관행 개선'
평판 조회 기반의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구직자 5만 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성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임원급과 팀장급의 경우 지난해 조사에서는 주요 성향이 ‘시간에 예민’하고 ‘야근이 잦은 편’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는 ‘대화를 즐김’ 성향이 상위권에 오르고, ‘야근이 잦은 편’ 성향은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스펙터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임원급에서 작년 4분기까지 주요 성향으로 언급되던 ‘리더’ 키워드가 올해 1분기에는 사라지고, ‘관행을 개선’ 성향이 상위권에 등장했다. 이는 개선 사항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표·되팔이 걱정 없는 '크립토배지' 티켓팅 시스템 도입
개발자 없이도 유니콘이 되게 돕는 웹3 테크기업 캔(CAN)이 21일 폐막한 글로벌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이벤트인 '서울바운드'에 신원 도용 걱정 없는 크립토배지 티케팅 시스템을 제공했다. 크립토배지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비슷하지만 받은 후에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거나 판매할 수 없는 토큰이다. 참가자가 티켓을 구매하면 자신의 프로필에 크립토배지가 도착하고, 행사장에서는 별도의 신원확인 없이 프로필에 있는 크립토배지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또 암표나 재거래로 인한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면증 치료제 웰트에 분산형 임상 솔루션(DCT) 적용
국내 2호 디지털 치료제 ‘WELT-I’의 확증 임상시험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솔루션이 적용됐다. 웰트가 개발한 WELT-I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수면 장애 치료 소프트웨어다. 국내 최초로 DCT를 통한 디지털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완료 및 디지털 의료기기 품목 허가 취득에 성공한 경우다. DCT는 환자 모집부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진단, 임상 데이터 수집, 원격 모니터링, 원격 처방을 아우르는 임상 방식이다.
디사일로, 에비드넷과 안전한 의료 데이터 협업 강화
네이버 D2SF가 투자한 프라이버시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가 의료 데이터 전문 기업 에비드넷과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디사일로는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공급자의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수요자가 필요한 통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비드넷의 플랫폼 '피더넷'의 의료 빅데이터에 디사일로의 동형암호 기술을 공동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웨일 브라우저, ‘폴라리스오피스’ 기반 문서작업 지원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뷰어 ▲편집 ▲저장 ▲공유 기능을 모두 갖춘 웹 기반 문서작업 SW(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웨일 브라우저는 ‘오피스 문서 뷰어’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한글(HWP), MS 오피스 등 문서를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웨일 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 성료... 1위 유저 370만 트립캐시 획득
트립비토즈가 지난 1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 비토즈월드 랭킹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립비토즈의 ‘랭킹’은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여행 영상을 올리면서 순위 경쟁을 하고, 앱 내 지역과 숙소를 정복하는 서비스다. 시즌 2 기간 참여 영상 수는 총 1만1281개로 시즌 1 대비 135% 증가했다. 국내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은 강원, 경기, 전남 순이었다. 시즌 1과 비교해 서울과 제주도 대신 경기와 전남이 부상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은 지바현,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순으로 경쟁을 벌였다. 한국과 일본 두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저는 약 370만 트립캐시를 획득했다. 이 유저는 한국 지역 영상 426개와 일본 지역 영상 60개를 업로드했다.
서울대,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 진행
서울대와 관악구청이 2차 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 경진대회(추천형)를 진행한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0년 이후 현재까지 83개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올해까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스타트업 100곳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선발 규모는 총 8팀 이내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으로,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팁스(TIPS) 운영기관 및 벤처캐피털(VC)이 추천한 기업만 해당 기관이 발급한 추천서를 제출해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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