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쌍용건설과 세아상역이 다음달 14일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그룹 공채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아상역은 △해외영업 △구매(소싱) △스타일디자인 △패브릭 연구개발(R&D) △컬러리스트 △세일즈 인텔리전스 △IT △재무 △비서 △해외법인 QA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쌍용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혹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세아상역 지원자는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영어회화능력 시험, 2차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3일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쌍용건설 6회, 세아상역 4회를 거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채용공고 상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 분야별 직원들의 직무 경험담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과 채용 한파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채용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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