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지난해부터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어 조성한 숲 옆에 올해도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 등 숲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숲 보전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하나당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이 이벤트에는 9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나무심기 활동과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콘텐츠로 제작해 알림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KCC 및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한 두 번째 나무심기 활동이 강원도 고성지역의 산림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가진리 주민은 물론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울창한 숲 공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홍석 KCC 상무는 "앞으로도 숲 살리기 활동과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장기적으로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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