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제조하는 옹벽은 조립식 옹벽 블록의 자체 중량만으로 토압에 견딜 수 있게 설계한 제품이다. 콘크리트를 천연 암석의 색과 질감으로 구현했다. 시공 때 토사 배출이 적고 지오그리드 같은 추가적인 보강재가 필요 없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회사 옹벽은 최근 제주 전곡항 케이블카 건설공사, 경기 LX고양지사 신축 사옥, 서울 송파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3공구), 부산 서대신5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 경기 김포마송 B-3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등에 적용됐다. 2021년 매출 8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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