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상품은 황다랑어와 눈다랑어로 구성된 참치 뱃살 모듬회(300g)다. 주문 즉시 원물을 손질한 뒤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동봉해 포장 배송한다.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회·초밥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롯데온(롯데마트몰 실적 기준)의 올해 1분기 회·초밥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광어, 연어로 만든 10여개 상품으로만 운영하다가 이후 우럭, 새우, 성게알 등이 추가됐다. 현재 취급 품목은 30개 이상이다.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롯데마트 매장은 51개로 도입 초반과 비교해 3배 늘었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홈술 트렌드로 집에서 즐기는 간단한 안주 및 식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배송 서비스 운영 품목 및 배송 권역 확대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