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AKB48가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했다.
위버스는 25일 "AKB48의 공식 커뮤니티와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AKB48은 2005년부터 활동해 온 일본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팬 참가형 이벤트인 'AKB48 선발 총선거', '리퀘스트 아워(Request Hour)' 등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왔다.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6일 61번째 싱글 '아무래도 널 좋아해'를 발매한다.
현재 AKB48에는 80명이 넘는 멤버가 소속되어 있으며, 위버스에 오는 26일 싱글 타이틀곡에 선발된 16명의 멤버가 우선 입점하고 이후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우선 입점하는 16명의 멤버로는 그룹 아이즈원으로 한국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혼다 히토미(本田仁美)가 있으며, 이 외에도 일본 드라마, CF 모델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오구리 유이(小栗有以), 카시와기 유키(柏木 由紀), 무카이치 미온(向井地 美音) 등이 속해 있다.
위버스는 27일 AKB48의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5월 2일부터는 DM 서비스를 시작해 아티스트와 팬이 더 친밀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다 히토미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과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위버스는 현재 약 80여 팀의 국내외 아티스트 및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간 생생한 소통을 지원하는 등 팬들과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커머스 기능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