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볼로 24의 모든 뷔페 섹션에서 다양한 레시피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 식자재 자체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 ‘씨푸드 스테이션’,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내는 ‘그릴 스테이션’, 국내 건강식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한식 스테이션’ 등이다. 이와 함께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디저트까지 자연의 재료를 그대로 활용한 고품격 일품 메뉴를 제공한다.
5월에는 봄을 음미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한 ‘스프링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스턴 섹션에선 국내 제철 자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각 나라의 메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비타민 A가 풍부한 봄동을 주재료로 주꾸미 갈릭 콩피를 얹어낸 봄동 시저 샐러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단새우를 활용한 중남미 대표 에피타이저 단새우 세비체, 진한 갑각류의 향을 그대로 담아낸 꽃게 비스크 수프, 특수 염지 방법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쫀득한 식감을 살린 이베리코 항정살 구이 등 신선하고 독창적인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안 섹션의 메뉴들 또한 신선한 식자재들을 활용한 요리들로 가득하다. 피로 해소에 탁월한 주꾸미 숙회와 두릅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 담아낸 쫄깃한 갑오징어 숙회는 주재료 본연의 맛과 부재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한식 섹션에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연한 봄 멸치를 비롯해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내는 LA 갈비, 향긋한 봄 채소와 함께 쌈으로 즐길 수 있는 참소라 강된장이 있다. 봄철에 살이 많이 오른 도다리와 햇쑥을 활용한 봄 도다리쑥국도 별미로 제공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의 ‘BLT 스테이크’도 주목할만한 레스토랑이다.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 중 한 곳인 BLT 스테이크의 아시아 두 번째 매장이다.
흥인지문과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에서 뉴욕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 스테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갖추고 있어서 모임에 최적화됐다.
대표 메뉴로는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이 입안에서 풍부한 조화를 이루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가 있다. 코스도 다양하다. 최상급 고기와 친환경 채소를 사용한 고품격 코스요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중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런치 코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풀코스 디너와 와인을 페어링해 선사하는 와인 디너 등이 있다.
이번 봄시즌을 맞아 ‘블루밍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제철 식자재를 공수해 개발한 새로운 버전의 런치·디너 코스메뉴 4가지가 포함된 프로모션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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