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K-브랜드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이하 지재권)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내 기업 대상 시범 지원에 나선다.
TIPA는 'K-브랜드 중국 내 지재권 보호지원 사업' 시범 기업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이달 28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TIPA는 우선 올해 상반기 5개 기업을 선정해 시범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TIPA는 중국 지식재산권보호서비스 전문플랫폼 기업 중국 '안둔아이피'의 한국사무소인 ㈜안둔아이피와 K-브랜드의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중국 내 지식재산권이 등록돼 있는 기업과 TIPA회원사 지재권 보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용은 무료다. 이번 시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지식재산권 피해 현황조사 비용은 TIPA와 안둔아이피가 지원한다. 중국 내 단속 및 소송 비용 등은 침해 업자와의 합의금과 배상금으로 정산할 예정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인 대상 기업의 선정 기준 등은 TIPA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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