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의약품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에 기반해 식물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API)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바이오 전문업체다. 남춘천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대량 생산될 원료의약품은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루테리온에서 개발한 원료의약품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세포 추출 미토콘드리아에 비해 추출이 쉽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유효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고, 성공할 경우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대표는 “공장 신설 장소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연구, 생산 시설을 신축하게 됐다”며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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