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지수 약세로 ELS·DLS 상환액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상환액(52조원)이 발행액(89조2000억원)을 상당 폭 밑돌았다. 조기상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품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기준 ELS와 DLS 발행 잔액은 전년 대비 17조5000억원 늘어난 10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108조2000억원) 후 3년 만에 100조원을 넘겼다. 연환산 수익률은 ELS가 2021년 3.6%에서 지난해 3.0%로, DLS는 1.6%에서 1.1%로 낮아졌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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