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공인중개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거래가 이뤄진 공인중개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 부부 자택과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부부 자택, B씨가 운영하던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씨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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