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다가올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을 제안했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27일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M-able mini(마블 미니)'에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M-able(마블)'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서비스 오픈 기념을 기념해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 이벤트를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개설 된 비대면 자녀 계좌로 6개 종목(애플·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중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 1개 종목을 지급한다. 국내 또는 해외주식 정기구매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폰, 화장품, 주유권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KB증권 최초 고객이라면 ‘웰컴초이스’ 이벤트로 부모와 자녀 모두 1만원 금융쿠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 이벤트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어 시행 3일 만에 약 3000명이 신청했다"며 "특별한 날 의미 있는 선물을 위해 서류 심사 등 미성년 계좌개설 절차 소요 기간을 감안해 미리 준비한다면 자녀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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