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오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 시행'.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오는 5월부터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원처리 현황을 휴대전화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유기한 민원처리를 위한 로봇 업무자동화(RPA)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민원 만족도와 행정 청렴도를 높이려는 포천시의 대응 전략 중 하나다.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ChatGPT에 적용되는 AI(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다.
민원접수부터 완료시점까지 전 과정을 지정된 2개 번호로 동시에 알림톡 수신이 가능하며, 업무의 상세사항 및 담당자 통화연결까지 가능한 전국 지자체 최초 반응형 웹 구현을 통한 서비스다.
내민원 알림톡 서비스는 민원인뿐 아니라 담당 공무원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된 민원이 담당자의 인사이동 등 여러 사유로 변경될 경우에도 담당자의 민원처리 및 부서 민원도 함께 모니터링 가능해 효율적인 민원관리 및 누락민원 차단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새올행정시스템 연계로 유기한 민원처리 업무 혁신을 통해 담당자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처리 기한 단축 및 신속처리 기반을 구축할 뿐 아니라 완료된 민원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민원 만족도 분석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및 성과평가 등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민원처리 단축을 위해 운영방식 개선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투명행정을 실현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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