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소방청 등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음성 통화 없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웹페이지, 앱 설치 등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급·구조·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 제공된다.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할 때도 키패드를 눌러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발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파악돼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iOS에서 비즈니스링크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단계적으로 제휴 기업·기관을 늘릴 계획이다.
조현덕 SK텔레콤 T전화 CO 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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