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홍릉 숲 소리 모임 일상 소음(ASMR)’을 지니 앱에서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 숲을 기반으로 지난 1년간 홍릉 숲 ASMR을 자체 제작해왔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홍릉 숲 소리 모임 ASMR 오디오 콘텐츠를 다채롭게 만들 계획이다. 숲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지식도 오디오 콘텐츠로 제공한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ASMR 콘텐츠도 제작한다. 자연의 소리가 주는 편안함과 AI가 만든 음악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ASMR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본부 본부장은 “지니 이용자들이 숲속의 소리를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홍릉 숲의 ASMR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 친화적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