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로크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엔 문홍성 ㈜두산 대표,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에드 몰랜드 로크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로크웰은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제조업 생산시설 자동화에 쓰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두산 자회사 두산로보틱스는 로크웰에 독점적으로 협동로봇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 로봇은 △팰리타이징(제품을 팰릿 위에 쌓는 것) △용접 △머신텐딩(가공 장비에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공정) 등에 투입된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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