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린드세이 테일러대 총장은 “김 목사는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며 한평생을 바쳤다”며 “그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기 위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나이가 90세지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테일러대에서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도 했다. 개신교계 원로인 김 목사는 앞서 휘턴대, 트리니티대, 바이올라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 등 우수 미국 대학을 비롯해 한국의 세종대, 한동대, 백석대, 침례신학대 등에서 20여 개가 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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