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혜연이 새로운 매력의 감성으로 돌아왔다.
강혜연은 1일 정오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혜성(彗星):빗자루별'을 발매했다.
'혜성(彗星):빗자루별'은 강혜연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천치 바보야'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낡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내는 별이라는 뜻을 가진 혜성처럼 막연한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고 한 단계 더 성장한 강혜연의 새로운 음악성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강혜연은 가수 진성의 '님의 등불'을 만든 히트작곡가 김정훈과 타이틀곡 '가지마오'로 호흡을 맞췄다. '가지마오'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유행한 댄스곡 리듬의 '폭스 트롯' 곡으로, 사랑한다고 해놓고 도망치듯 가버린 사람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강혜연만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록곡 '아이야(iya)'는 강혜연과 '사진첩'이라는 곡을 함께했던 스웨덴 세탁소와 날아라야옹이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다시 한번 합을 맞췄다. 이전보다 훨씬 더 깊어진 강혜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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